영화 매트릭스 줄거리 리뷰



오늘 강철비 영화를 보고 와서 지금 매트릭스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1편이요. 강철비 리뷰는 잠시 후에 하도록 하고 매트릭스 포스팅 부터 하려고 합니다. 네이버 영화 별점 순위 3위의 영화지요. 1위가 쇼생크탈출. 2위가 터미네이터. 3위가 매트릭스. 다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매트릭스1의 첫장면은 트리니티와 모피어스와의 채팅인 것 같네요. 그리고 요원들이 트리니티를 뒤쫓고 겨우 도망에 성공하는 트리니티.


그리고 네오가 등장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졸지요. 졸고 있는데 컴퓨터에서 메시지가 있습니다. 넌 매트릭스에 잡혔다. 그리고 흰토끼를 쫓으라. 그리고 노크 똑똑똑. 물건을 사러 친구가 왔습니다. 돈을 받고 시뮬라르크라와 시뮬라시옹 책을 파서 넣어둔 곳에서 돈을 넣고 물건을 꺼냅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할렐루야. 넌 내 구세주야.


이런 대사가 의미 없이 던지는 대사이지만 의미 없지 않지요. 그리고 네오의 말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 갈 때 있어?
이런 대사 하나도 다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어깨에 있는 흰토끼를 쫓아가는 네오. 영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클럽 장면이 나오네요. 트리니티가 네오 앞에 등장하고. 트리니티는 국세청을 해킹했었네요. 그들은 해커입니다. 지금 위험한 상황임을 트리니티가 알려줍니다. 트리니티의 대사.
우릴 움직이는 건 질문이지. 그게 널 여기까지 오게 만든 거야.
그 질문은 바로 ..
매트릭스란 뭔가?


바로 이 질문입니다. 이 대목에서 예전에 읽었던 책 '디바인 매트릭스' 가 생각나기도 하고 요즘 계속 읽고 있는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가능태라는 것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다른 말로 하면 '정보장'일까요.


알람이 울리고 잠에서 깨어나는 네오. 방금까지는 꿈이었던 것입니다. METACROTEX 라는 회사에 출근합니다. 네오는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지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 밤에는 해커.
이 회사는 세계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합니다. 앤더슨이 네오의 일반이름입니다. 아침부터 지각으로 혼나고 있네요. (지각은 안하지만 왜지 저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FedEX를 통해 택배를 하나 받고 그 안에는 노키아 전화기가 있습니다. 모피어스의 전화가 옵니다. 그들이 곧 올 것이라는 걸 알려주네요. 바로 요원들이죠. 모피어스가 네오를 한번 구해주네요.
모피어스는 창문 밖으로 도망가라고 했지만 실패하고 요원들에게 잡혀가네요.
요원에게 1:1심문을 받습니다. 요원은 모피어스 얘기를 꺼내며 테러범 체포를 도와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네오는 가운데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이거나 먹고 전화나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베짱좋네요.


입이 붙고 배꼽 속에 기계가 들어가는 장면에서 다시 한번 잠에서 깨어납니다. 여기까지도 꿈인가보네요.
전화가 오고 모피어스의 전화입니다. 모피어스가 말해줍니다.
네가 바로 '그'야. 네오
넌 수년간 날 찾았겠지만
난 평생을 널 찾아다녔어.


아담스가 다리 밑에서 트리니티에게 픽업되어 어디론가 갑니다. 그리고 트리니티가 벌레를 꺼내줍니다. 단지 꿈이 아니었던 것이죠.
모피어스와 네오의 만남.
지금 자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겠지?
자넨 곧 꿈에서 깨어날 걸 알기에 눈에 보이는 대로 믿는 사람 같군.
실제로 자넨 곧 깨어날 거야. 


운명을 믿나, 네오?
매트릭스?
그게 뭔지 알고 싶나?
매트릭스는 모든 곳에 있어.
우리 주위의 모든 곳에.
바로 이 방안에도 있고.
창밖을 내다봐도 있고.
TV안에도 있지.
출근할 때도 느껴지고
교회에 갈 때도
세금을 낼 때도
진실을 못 보도록 눈을 가리는 세계란 말이지.
무슨 진실요?
네가 노예란 진실. (이 대목에서는 펜듈럼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너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모든 감각이 마비된 채 감옥에서 태어났지.
네 마음의 감옥.
불행히도 매트릭스가 뭔지 말로는 설명할 수 없어.
직접 봐야만 해
이렇게까지 말하고 모피어스는 "이게 마지막 기회다" 라고 말한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며



"파란 약을 먹으면 여기서 끝난다. 침대에서 깨어나 네가 믿고 싶은 걸 믿게 돼."
"빨간 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남아 끝까지 가게 된다."
네오의 선택은? 내 기억엔 빨간약이었다. 맞다.
빨간약의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이상한 나라이다. 파란약이 일반상식의 현실을 의미한다면 빨간약은 일반상식의 나라가 아닌 이상한 나라 트랜서핑의 나라인 것이다. 이렇게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빨간약을 먹었으므로 육체적 잠에서 깨지 않았고 모피어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진정한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지. 이제 한동안은 잠에서 깨질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것이 깨어있는 것이기도 하다. 빨간약의 의미는 깨어남의 약이 아닐까 생각된다. 파란약을 먹으면 깨어남으로써 깨어나지 않고 잠을 자는 상태가 되는 것이고.
네오는 어떤 장치들에 둘러쌓이게 되고 잠시 깨진 거울을 보게 된다. 오히려 깨진 거울은 온전한 상태로 바뀌게 된다. 거울의 왜곡이 사라지고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모피어스의 질문 : 진짜 현실 같은 꿈을 꿔 본 적 있나?


이 질문은 다시 반복된다. 어쩌면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이 삶이 바로 '진짜 현실 같은 꿈'인 것이다.
모피어스의 질문은 계속 된다 : 그런 꿈에서 깨어날 수 없다면? 그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지?
그렇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는 이런 꿈(진짜 현실 같은  꿈)에서 깰 수 없는 것이다.
네오는 거울이 자기 손에 눌러 붙는 현상을 보며 말한다 : 이건 불가능해
그리고 네오는 어떤 기계화 현상. 전자화 현상 비슷한 것을 겪은 후 알몸이 된 상태로 온몸에 회로가 꽂힌 상태로 끈적끈적한 젤리 속에서 깨어난다.
이 깨어남은 '파란약'을 먹고 잠에서 깨어나 다시 잠드는 깨어남과는 다른 깨어남인 것이다. 진정으로 현실에서 깨어남이라고 할까? 다른 말로는 자각 상태로 깨어남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지금의 나와 동일한 모습(스킨헤드) 상태로 깨어난다. ㅋㅋㅋㅋ 뒷통수의 회로를 뽑으려다 아직 깨어나지 못한(아니 영원히 잠들어 있을 존재들을 네오는 본다). 이것이 진짜 현실인 것이다. 이것이 진짜 생시인 것이다. 네오는 혼자만 거기서 깨어난다. 모두가 잠들어 있다. 저렇게 잠든 상태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그 꿈은 우리가 현실이라 생각하는 이 지구 위에서의 삶인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모두 저렇게 잠 자고 있고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네오는 최초로 우리가 지구에서 현실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이 '꿈꾸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로봇이 등장한다. 이 로봇은 펜듈럼을 상징한다고 보면 된다. 깨어나는 것과 개성을 인정하지 못하므로 네오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왜인지 네오의 회로들을 떼어내주고 네오는 하수구로 추락한다.
길거리 뽑기에서 뽑아지듯 네오는 뽑아들어올려지고 그곳에 트리니티와 모피어스가 있다. 그리고 모피어스가 말한다.
"환영한다. 여기가 진짜 세상이다."
네오는 깨어나자 마자 "내가 죽었나요?" 라고 질문하고 모피어스는 "정반대지" 라고 대답한다.


"눈이 왜 아프죠?" 라는 네오의 질문에 모피어스는 "사용한 적이 없으니까" 라고 대답한다.
이제 진짜 현실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네오는 깨어난다. 아직 뒤통수에는 단자 꽂은 흔적이 남아있다. 이는 잠들었다 깨어난 자의 상징이리라.
모피어스는 여기가 어디인지 보다 언제냐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해주는데 1999년인지 알겠지만 사실은 2199년에 가깝다고 말해준다. 200년 뒤로 온 것이다.
장소는 느브갓네살호. 성경에 나오는 단어다. 멤버들을 소개해주고. 의자에 앉는 네오. 뇌 뒤에 뭔가를 꽂았더니 다른 세계에서 깨어난다.


완전히 하얀 공간. 거기에 있는 모피어스는 이것이 컨스트럭트임을 알려준다. 로딩 프로그램. 뭐든지 로드할 수 있다고 한다. 옷이든 장비든 무기든 훈련 시뮬레이션이든(여기서 초반에 나왔던 책. 시뮬라르크 관련 책이 생각난다).  "필요한 건 전부 다" 라고 모피어스는 말하는데 트랜서핑의 '슬라이드'와 '가능태'와도 흡사한 내용이다.
프로그램 안이냐고 물어보는 네오. 지금 너의 모습은 '잉여 자기 이미지'임을 알려주는 모피어스.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을 디지털화한 것이란다. "진짜가 아닌가요?" 라는 네오의 질문에 "진짜가 뭔데" 라고 되받아치는 모피어스. 촉각이나 후각, 미각, 시각을 뜻하는 거라면 '진짜'란 두뇌가 해석하는 전자 신호에 불과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이게 자네가 아는 세상이야" 라고 하면서 TV를 켠다. TV에는 20세가 말의 모습이 나온다. (지금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곳의 장면이다)


이젠 매트릭스라는 '신경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의 일부로만 존재한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시뮬레이션일 뿐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다. 다양한 가능태 중에 조명이 비춰진 것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모피어스는 말해준다.
"자넨 꿈나라에서 살았었네."
그리고 이 세계가 오늘 날의 세계야라고 하면서 채널을 돌린다. 황폐한 도시의 모습이 나온다. 주변 환경도 황폐하게 변한다.


인류는 21세기 초에 AI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한다. 인공지능. 그리고 그들 중 누군가가 인류를 공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니 기계들이 인류를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다. 인간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재배되는 것. 죽은 자를 액화시켜 산자에게 주입한다. 다시 질문이 나온다.
매트릭스가 뭐지?
통제야.
매트릭스는 컴퓨터가 만든 꿈의 세계야.
우릴 통제하기 위한 거지.
인간을 이것(건전지)으로 만들기 위해.


네오는 이 사실을 거부하며 나가고 싶다고 말하고 컨스트럭트에서 깨어난다.
다시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로) 돌아갈 수 없죠? 라는 네오의 질문에 모피어스는 그렇다라고 말한다. 모피어스는 말한다. 매트릭스가 건설될 때 안에서 태어난 자가 있었다고. 그는 원하는 바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고. 매트릭스를 보기에 합당하게 바꿀 수 있었다고. 그가 최초로 우리들을 풀어주고 진실을 가르쳤다고. 매트릭스가 존재하는 한 인류는 자유를 얻지 못한다고.
결국 영화 매트릭스는 '자유'에 관한 영화이기도 한 것이다. 1위 영화 쇼생크탈출에서도 그랬고 2위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도 그랬던 것처럼(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미래를 선택하는 건 자신이다. 자유다).


그는 죽었고 오라클은 그의 재림을 예언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다시 예수가 부각된다. 모티브가 되는 것이다. 첫부분쯤에 물건을 사러온 자가 "할렐루야. 넌 내 구세주야" 라고 말했던 부분과 겹치는 것이다.
오라클의 예언에 따르면 그가 매트릭스를 파멸시키고 전쟁을 종식시킴으로써 인류를 구원할 거라고(이쯤 되면 매트릭스는 가능태라기 보다는 펜듈럼에 가까운 개념이 된다. 부정적 의미인 것이다).


매트릭스를 파괴할 예언된 자 '그'가 바로 '네오'임을 넌지시 알려주는 모피어스.
그리고 네오는 훈련을 받는다. 업로드 형식으로 유술(주짓수). 권법. 태권도. 취권. 쿵푸 등을 배운다.
매트릭스 명장면 중 하나 모피어스와 네오의 대결이 나온다.
매트릭스는 인공지능 Ai가 만들어낸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인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자유란 없고 주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생각하지 말고 인식을 해."
"때리려고만 하지 말고 진짜로 때려."
"네 마음을 풀어주려는 거야."
"모든 걸 버려, 네오. 두려움... 의심, 불신까지. 마음을 자유롭게 해 줘."
(이 대사가 핵심이 아닐까?)
그리고 나서 바로 날아버리는 모피어스.
마음을 연다.
하지만 빌딩에서 떨어지는 네오. 그리고 깨어난다. 입안에 피가 흐르고 은근 명대사가 나온다.


"진짜가 아니라더니."
"생각이 진짜로 만들지." (이건 뭐 트랜서핑의 핵심이지)
"매트릭스에서 죽으면 여기서도 죽나요?"
"정신이 죽으면 몸도 죽어."
네오를 돌보는 트리니티. 그걸 질투하는 스킨헤드 아저씨. 시비를 걸고 섭섭해한다.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온 네오와 모피어스)
매트릭스는 시스템이야.
그 시스템이 우리의 적이야.
둘러보면 뭐가 보이나?
사업가, 교사, 변호사, 목수
우리가 구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하지만 그때까진 이들도 시스템의 일부니까
우리의 적이지. 


이들 대부분은 아직 떠날 준비가 안 돼 있어.
그들은 너무나도 시스템에 잘 길들여져서
시스템을 보호하려고 하지
(이때쯤 빨간 옷의 미녀등장)
모피어스 ㅋㅋ
내 말을 듣고 있나? 아니면 빨간 옷 입은 여자를 봤나?
모피어스가 멈추라고 하자 모든 게 멈춤
여자는 요원으로 변함.
요원의 존재에 대해 모피어스는 설명해준다. 모두 그들과 싸우다 죽었고 그들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고.
나도 요원처럼 총알을 피할 수 있냐는 네오의 질문에 그럴 필요도 없다고 모피어스는 말해준다.
전화가 걸려오고 문제 발생.


느브갓네살호를 향해 스퀴디가 접근하고 있다. 스퀴디는 살인기계이다.
스킨헤드 수염 남은 네오에게 술을 권하고 요원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스파이인가. 레이건. 모피어스를 요구하는 요원.
이제 오라클을 만나러 갈 차례. 스킨헤드 수염남자가 딴짓을 하기 시작한다.
오라클을 만나러 가는 길. 네오는 말한다. "내가 기억하는 모든 게 전부 가짜였다니. 그게 무슨 의미지?"
허름한 아파트. 오라클이 살고 있는 곳이다. 거기엔 '그'의 다른 후보들이 많다. 숟가락을 휘는 꼬마도 나온다. "휘게 하려고 생각하진 말아요. 그건 불가능해요. 그 대신에 진실만을 인식해요. 숟가락이 없다는 진실. 그러면 숟가락이 아닌 나 자신이 휘는 거죠."
그냥 아줌마다. 오라클은. 오라클의 질문 "자신이 '그'라고 생각해?" 문 위에 라틴어로 '너 자신을 알라'라고 써있다.


돌아오는 길 문제 발생. 함정이다. 가장 먼저 마우스가  당한다. 요원이 등장한다. 벽으로 탈출하려던 중 대머리 수염의 기침으로 발각된다.  네오를 살리기 위해 모피어스는 요원에 도전. 배신자의 이름은 사이퍼. 요원의 이름은 스미스. 모피어스는 스미스에게 당한다.
배신자 사이퍼는 먼저 돌아오고 네오와 트리니티 등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남아있던 탱크와 다른 인원을 다 죽인다.
남겨진 트리니티 바로 앞에서 트리니티와 통화한다. 에어팍의 코드를 뽑아 죽이는 사이퍼. 그리고 스위치도 그렇게 코드를 뽑아버린다. 이제 네오의 플러그를 뽑으려한다. 그가 그라면 못 뽑는다고 한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탱크가 사이퍼를 죽여 다행히 네오도 트리니티도 살아남는다. 네오의 절설이 증명된 것이다.
모피어스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 해킹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이때 네오가 멈춘다. 오라클의 예언을 떠올리며 모피어스를 구하러 간다. 그리고 트리니티도 따라간다.
모피어스를 구하기 위해 도착한 네오. 총격적인 시작된다. 매트릭스의 명장면이 시작되는 것. 가죽옷으로 둘 다 세팅했다. 커플옷이다. ㅋㅋ


요원과 옥상에서 만난다. 그리고 역시나 명장면 등장. 총알을 피한다. 뭐 한두발 스치지만. 트리니티가 구해주고. 그들은 헬기에 탄다. 헬기의 기관총으로 요원들과 모피어스가 있는 곳을 폭격한다. 모피어스도 깨어나고 네오가 구출한다. 하마터면 죽을 뻔. 네오와 모피어스를 구하는 트리니티. 다시 트리니티를 구하는 네오.
모두가 네오를 그라고 확신한다. 센티넨털을 보내는 요원. 돌아가는 모피어스. 트리니티도 빠져나갔지만. 네오만 남음. 그리고 요원의 등장.


하지만 네오는 믿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 임을. 총알은 떨어지고 육박전 시작. 한 번 넘어지고 나서는 극강으로 변하는 네오. 하지만 스미스 요원도 만만치 않다. 치하철로 죽이려다 오히려 당하는 스미스. 하지만 죽지도 않네.
이때 센티넨털이 느부갓네살 호를 향해 접근. 여러 요원에게 쫓기는 네오.
센티넨털들은 근접해왔다. 기함을 부수기 시작.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센티넨털이 선체로 들어왔다. 303호로 들어오자 마자 가슴 정 중앙에 총을 맞는 네오. 수십발을 맞는다. 죽었다.
이럴리가 없어라고 말하는 모피어스. 요원도 네오의 죽음을 확인 한다. 오라클은 트리니티에게 이렇게 예언했었다. 


"네가 사랑에 빠지는 남자가 바로 '그'다"
그러니까 당신은 죽을 수 없다고 말한다.
난 당신을 사랑하니까.
들려? 사랑해!
그리고 키스를 한다.
뭐지? 갑자기 살아나는 네오.
양쪽에서 다 살아난다. 바로 총을 쏘는 3명의 요원. 네오는 "안돼" 라고 말하고 한손을 뻗기만 한다. 총알은 멈추고 멈춘 총알을 손으로 잡기도 한다. 다 떨어지는 총알들.


이제 네오의 눈에는 요원들이 다만 그래픽으로 보일 뿐이고. 요원의 보이지도 않는 손은 느려터져 지루할 뿐이다. 상대가 안되는 요원. 요원 속으로 들어가 내파하는 네오. 폭파하는 스미스. 그리고 신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린 네오. 눈만 떠도 요원은 도망간다.
이때 센티넨탈의 공격은 극강에 치닫고 EMP인가를 터뜨리고 네오는 무사히 깨어난다. 눈 앞에는 트리니티. 바로 키스로 이어진다.
전화가 오고 대사.
"거기 있는 걸 안다. 너희를 느낄 수 있다. 너희가 우리를 두려워 한다는 걸 안다. 변화가 두려운 거야"
시스템 정지.


"난 미래를 모른다. 이것이 어떻게 끝날지 말하러 온 게 아니다. 어떻게 시작할지를 말하러 온 거다. 난 이제 이 전화를 끊고 이들에게 너희가 보이길 원치 않는 것을 보여 주겠다. 너희가 없는 진짜 세계를 보여 주겠다. 규칙이나 통제, 경계나 국경이 없는 세계.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를.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알아서 하라구 "
수화기를 내리는 네오. 다시 지구의 일상이다. 선글라스를 끼고 하늘 위를 바라본다. 그리고 하늘 위로 날아오른다.
이것이 매트릭스의 마지막 장면이다. 신나는 음악이 나온다.


요렇게 매트릭스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상으로 매트릭스 줄거리를 적어봤습니다. 중간 중간 저의 리뷰가 들어가기도 했지만, 총평을 적어보자면, 매트릭스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네요. 위에서 가능태라고도 말한 것 같은데, 가능태 중에서도 실현된 가능태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대부분은 매트릭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어떤 곳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용어로 하자면 '심상'에  해당하는 세계라고 할 수도 있죠. '슬라이드'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이 공간은 '가능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또 다른 '매트릭스'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결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바로 <매트릭스>이다. 여기서 눈을 떼야하고 깨어나야 한다. 이상으로 영화 매트릭스 줄거리와 리뷰를 올려봤습니다. 더 할 말이 많겠지만~ 여기서 줄일게요. 이미 길게 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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