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준비물 고민과 선택, 솔직 후기
아들 논산훈련소 보내며 챙긴 것들, 엄마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쉰둘, 아들 하나 키운 엄마예요.
그 어리던 아이가 입영 통지서를 받아 왔을 때, 마음이 참 복잡했어요.
논산 육군훈련소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뭐라도 챙겨 보내고 싶은 마음에, 논산훈련소준비물부터 찾아봤어요.
알아보니 훈련소에선 대부분 보급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건을 잔뜩 사는 것보다, 서류랑 정리할 것들을 빠뜨리지 않는 게 더 중요했어요.
그런데 군대 다녀온 조카가 그러더라고요.
훈련소에서 제일 고생하는 게 발이라고요.
익숙하지 않은 군화 신고 오래 서 있고 행군도 하니까, 발이 금방 지치고 물집도 잘 잡힌다고요.
뒤꿈치통증으로 고생하는 애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 듣고 나니, 발에 맞는 양말이랑 발 보습제 같은 걸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그러다 알아본 게 신발 깔창이었어요.
제가 골라준 건 올위버깔창이라는 건데, 뒤꿈치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하더라고요.
미세폼으로 된 볼스프링쿠션이 들어 있어서 뒤꿈치 닿을 때 충격을 흡수해주고요.
포론이라는 소재 덕분에 오래 써도 쉽게 안 꺼진대요.
신발에 맞게 가위로 잘라 쓰는 거라, 군화에 맞춰 쓰기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부대마다 보급품이나 허용 범위가 다를 수 있어서, 실제로 쓰는 건 상황 보고 하라고 같이 일러뒀어요.
논산훈련소준비물이라고 무조건 다 챙겨 보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발이 편해야 훈련도 덜 힘들 거란 생각에, 미리 알아본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며칠 뒤에 아들을 보냈어요.
손에 작은 박스 하나 쥐여 보내면서, 발 잘 챙기라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몰라요.
논산훈련소준비물 챙기면서 느낀 건, 결국 거창한 물건보다 몸 편하게 해주는 작은 것들이 마음에 남더라는 거예요.
혹시 저처럼 아들이나 가족을 훈련소에 보내는 분 계시면.
서류랑 정리는 꼼꼼히, 그리고 발 관리도 꼭 한번 챙겨보시길요.
엄마 마음이 다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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