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위생 별로

오늘 편의점 도시락 위생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충격적입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분도 저에게 링크를 보내주기도 했었지요. 관련 기사 링크를.... 하지만 저는 벌써 본 상태였습니다.


물론 저는 편의점 도시락 거의 안먹지만... 지금까지 한 5번은 먹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뭐, 그 정도는 건강에 이상이야 없겠짐나, 제가 알기론 편의점 도시락 즐겨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위생 상태에 대한 뉴스를 보니 씁쓸합니다.


한 번 관련 기사를 읽어보도록 하지요. 일단 눈에 들어온 이미지는 바로 위의 이미지입니다. 이게 뭐지? 위 사진이랑 편의점 도시락이랑 관련이 있다면 사진 한 장으로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수준이네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10월 23일부터 2017년 11월 17일까지 편의점 도시락 제조업체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 82곳을 점검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11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하네요.


위반사항도 다양한데요.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보존기준 위반, 품목제조 보고 미실시입니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모업체는 단무지 제품을 제조하면서 작업자 내부에 거미줄이 생기고 곰팡이가 피는 등 비위생적이어서 적발되었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업체는 절임식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인데 2016년 1월 9일부터 2016년 11월 21일까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 경기도 평택의 모 업체는 오이피클 등의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곳인데 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염장오이를 외부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보관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편의점 도시락 위생 관련 조사에서 많은 곳이 적발되었습니다. 특히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7곳이나 되네요. 식약처는 앞으로도 생활패턴과 식습관의 변화에 의해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랭식품 신고전화 1399나 민원상담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합니다. 먹는 걸로 장난 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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