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 원인 치료
어제 구혜선이 출연료를 못받았다는 포스팅을 했었죠. 그러다 잠시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라는 병 진단을 받았다고 했는데요.
관련 포스팅 : http://berelehof.blogspot.kr/2017/12/blog-post_26.html
이름은 상당히 낯선데. 어떤 병인지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구혜선이 걸린 아나팔락시스 쇼크에 대해 그리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알레르겐에 의해 면역 반응이 일어나면 IgE 라는 항체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면역 반응을 일으켰던 알레르겐이 또 다시 우리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염증 세포 표면에 붙어 있던 IgE 항체와 결합해 화학물질이 분비된다고 하네요.
이 화학 물질 때문에 쇼크 증상과 같은 심한 전신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쇼크 증상은 보통 시간이 매우 짧아 아주 소량의 알레르겐에 다시 노출되더라도 수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알레르겐에 반응하는 IgE 항체의 존재가 증명되지 않은 경우에 이를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정리를 해보자면, 우리몸의 면역반응 중 하나로 IgE라는 항체가 생기고, 면역 반응을 일으켰던 알레르겐이 우리 몸에 다시 들어오면 염증세포 표면에 있던 IgE 항체와 결합해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이 물질로 인해 쇼크 증상과 같은 전신반응이 일어나는데.... 비슷한 쇼크 증상 등이 일어나긴 하지만 IgE항체가 증명되지 않을 때, 이를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라고 하네요.
그럼 아나필락시스 원인은 뭘까요? IgE 항체에 의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이라면 모두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을 구별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둘의 원인을 굳이 구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나필락시스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게 음식, 약물, 곤충, 운동이 있네요.
모든 음식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흔히 밀가루와 메밀과 땅콩,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음식 + 운동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하고요.
모든 약물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배타락탐 항생제 그리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CT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이 있네요. 적혈구, 혈장 등의 혈액 제재를 투여 받을 때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릴 때 생길 수 있으며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운동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가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액 투석 중에 투석막에 의한 보체 활성화로 생기기도 하고 특발성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원인에 노출된 후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위별 증상으로 보자면 기관지 근육 경련과 수축을 유발해 호흡 곤란과 천명, 저산소증, 코막힘, 콧물 등이 나타납니다.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정신을 잃습니다. 이를 아나필락시스 쇼크 상태라고 하고요. 어떤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혈압 저하로 오심과 구토가 생기며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복통이 생깁니다. 입 주위나 얼굴에 따끔거리는 느낌, 입 안이 마르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하며. 피부와 점막에 두드러기, 소양감, 홍조, 입술이나 혀에 혈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목젖을 중심으로 후두 부위에 심한 혈관 부종이 생기면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하곤란이나 목이 조여 드는 느낌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아나필락시스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급성 증상이 있으면 응급 조치를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소 공급을 하고 에피네프린이나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합니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 유발 원인을 정확히 알고 이를 미리 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 발생 시 즉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의 경우는 관련되는 음식을 먹은 후 적어도 5시간이 지난 다음 운동을 하도록 해야하고요. 벌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는 벌독을 이용한 면역 치료로 예방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berelehof.blogspot.kr/2017/12/blog-post_26.html
이름은 상당히 낯선데. 어떤 병인지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구혜선이 걸린 아나팔락시스 쇼크에 대해 그리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알레르겐에 의해 면역 반응이 일어나면 IgE 라는 항체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면역 반응을 일으켰던 알레르겐이 또 다시 우리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염증 세포 표면에 붙어 있던 IgE 항체와 결합해 화학물질이 분비된다고 하네요.
이 화학 물질 때문에 쇼크 증상과 같은 심한 전신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쇼크 증상은 보통 시간이 매우 짧아 아주 소량의 알레르겐에 다시 노출되더라도 수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알레르겐에 반응하는 IgE 항체의 존재가 증명되지 않은 경우에 이를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정리를 해보자면, 우리몸의 면역반응 중 하나로 IgE라는 항체가 생기고, 면역 반응을 일으켰던 알레르겐이 우리 몸에 다시 들어오면 염증세포 표면에 있던 IgE 항체와 결합해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이 물질로 인해 쇼크 증상과 같은 전신반응이 일어나는데.... 비슷한 쇼크 증상 등이 일어나긴 하지만 IgE항체가 증명되지 않을 때, 이를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라고 하네요.
그럼 아나필락시스 원인은 뭘까요? IgE 항체에 의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이라면 모두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을 구별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둘의 원인을 굳이 구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나필락시스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게 음식, 약물, 곤충, 운동이 있네요.
모든 음식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흔히 밀가루와 메밀과 땅콩,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음식 + 운동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하고요.
모든 약물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배타락탐 항생제 그리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CT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이 있네요. 적혈구, 혈장 등의 혈액 제재를 투여 받을 때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릴 때 생길 수 있으며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운동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가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액 투석 중에 투석막에 의한 보체 활성화로 생기기도 하고 특발성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원인에 노출된 후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위별 증상으로 보자면 기관지 근육 경련과 수축을 유발해 호흡 곤란과 천명, 저산소증, 코막힘, 콧물 등이 나타납니다.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정신을 잃습니다. 이를 아나필락시스 쇼크 상태라고 하고요. 어떤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혈압 저하로 오심과 구토가 생기며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복통이 생깁니다. 입 주위나 얼굴에 따끔거리는 느낌, 입 안이 마르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하며. 피부와 점막에 두드러기, 소양감, 홍조, 입술이나 혀에 혈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목젖을 중심으로 후두 부위에 심한 혈관 부종이 생기면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하곤란이나 목이 조여 드는 느낌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아나필락시스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급성 증상이 있으면 응급 조치를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소 공급을 하고 에피네프린이나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합니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 유발 원인을 정확히 알고 이를 미리 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 발생 시 즉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의 경우는 관련되는 음식을 먹은 후 적어도 5시간이 지난 다음 운동을 하도록 해야하고요. 벌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는 벌독을 이용한 면역 치료로 예방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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