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증상 원인

대장암이란 이름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몸의 '대장' 부위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세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하지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은 소화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되는데요. 소화기관에는 식도, 위, 소장, 대장이 있습니다. 대장은 이 중에서도 마지막 소화기관에 해당하는데요. 주로하는 일은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하는 것입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할 수 있고요.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으로 나누어집니다.

대장암에도 종류가 많네요.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이 있고 이를 통틀어 대장암이나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 = 결장직장암 - 결장암, 직장암

암 발생률에 대한 통계도 나와있는데요.

맹장, 상행결장 25%
횡행결장 15%
하행결장 5%
S결장 25%,
직장-S결장 접합부 10%
직장 20%

이상과 같네요.

대장의 생김새는 파이프 모양의 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의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가장 안쪽부분)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그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습니다.

대장암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식사'가 가장 많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과 대장암의 발생이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과다한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이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대장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육류 중에서도 특히 붉은색을 띈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고요.
육식에 의해 동물성 지방을 많아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됩니다. 이로 인해 대장 안에 담즙산의 양이 많아지고 대장 안의 세균들이 이들을 분해해 2차 담즙산, 콜레스테롤 대사 산물, 독성 대사산물을 만드는데요. 이들이 결국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발암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키게 되는 거죠.

대장암 원인의 환경적 요인 중 고기섭취, 고지방 섭취에 대해 알아보았고요. 다음 원인으로는 섬유질 섭취 부족이 있습니다.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의 예방 효과가 있는데요.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발암물질과 장 점막과의 접촉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결과적으로 장 안의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해주지요. 고기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겠네요.

또 다른 대장암 원인에는 칼슘과 비타민D이 있는데요.
칼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몸 안에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칼슘은 이온화된 지방산이나 담즙산 등과 결합해 용해되지 않는 칼슘염을 형성하여 대장 점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대장암에 영향을 주는데요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은 좋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바비큐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탄 음식 먹지 말라는 얘기가 여기에도 적용되겠네요.
굽거나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게 좋겠군요.

의외로 대장암 원인 중 운동 부족도 있는데요.
노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하며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 즐기는 운동량도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신체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대변 안의 발암물질과 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이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한마디로 운동을 안해서 소화가 잘 안된다면 몸에 나쁜 성분들이 더 오래 몸에(여기서는 대장) 머물게 되고, 그것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건 경험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음식물을 섭취하고 운동(최소한 걷기라도)을 하면 빨리 소화가 되어 화장실도 빨리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염증성 장 질환에 해당하는 궤양성 대장염 그리고 크론병이 있을 경우 대장암 발병위험이 증가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는 발생 위험률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크론병의 경우 4~7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장용종이 원인이 되고요.

대장암 원인 중 유전적 요인도 있는데요.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이라고도 불리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유전적 원인입니다.

나이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대장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대장암 초기증상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데요. 초기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은 거의 없지만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네요. 하지만 이런 것이 나타난다고 대장암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것이겠죠.

대장암 초기증상을 지나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요.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증상에는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동통 및 빈혈입니다, 특히나 나이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에는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암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측 대장의 내용물은 비교적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에 암의 크기가 충분히 클 때까지는 장이 막히는 경우가 드물고요. 배변습관의 변화가 잘 생기지 않고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변비보다는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체중감소,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복부팽만이 있거나 진행된 경우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지만 변에 피가 관찰되거나 분비물이 섞인 점액변을 보는 경우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횡행결장과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이 농축되고 대장 지름이 좁아지므로 좌측 대장암인 경우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우측 대장암보다 흔하게 보이고요. 가끔 설사를 하기도 하나 다시 변비로 바뀌는 대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대장암 초기증상 그리고 대장암이 진행되었을 때의 증상,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봤는데요. 식습관을 잘 관리하고, 운동도 하고, 무엇보다 몸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