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결핵 학원 결핵 증상 원인



서울 노량진 학원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안그래도 결핵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하던 차였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군요. 이번 노량진 결핵 사건으로 결핵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결핵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 글의 아랫부분에 적을 예정입니다.


노량진에 있는 '공무원 학원'의 수강생 중 한 명이 지난달일 11월 29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핵에 걸린 수강생은 지금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노량진은 집이랑도 가깝고 노량진에서 먹을 게 많아서 최근 저도 몇 번 가곤 했었는데 말이죠.

보건당국은 감염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이 얼마나 전염됐는지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수강생은 100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를 비롯해 여러 과목을 수강하면서 접촉한 인원이 500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더욱 걱정이 많이 따르는데요.


질병관리본부 결핵 조사과는 “결핵에 걸렸더라도 공무원 시험 응시에는 문제가 없다. 접촉대상자의 결핵 검사는 의무가 아니지만, 본인의 건강을 생각하고 주변인의 추가 감염 위험을 막는다는 취지로 검사하시기를 당부한다. 해당 임시검사소 시간을 놓쳤더라도 결핵 확진자의 접촉대상자로 분류되면 코드가 부여된다. 주변 보건소 등에서도 결핵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결핵은 기원전 7천년 경(지금으로부터 약 9000년 전)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오래된 병인데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 질환이기도 합니다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 같은 해 3월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됩니다. 하지만 감염된다고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닌데요. 보통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정도가 결핵 환자가 됩니다.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 건강하게 지내는데요. 발병하는 사람들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일생 중 특정 시기에, 즉 면역력이 감소하는 때 발병하게 됩니다.


사실 결핵 원인도 궁금한데요. 정의상으로는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결핵 원인에는 1년 이내의 최근 감염, 흉부 X선상 섬유화된 병변의 존재, 에이즈, 규폐증, 만성 신부전 및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위장 절제술 및 공회장 우회술 등의 수술력, 특정 장기이식 시기, 영양실조 및 심한 저체중 등이 있습니다.


결핵 증상 역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잠시 말을 끊자면 빨리 노량진 학원 결핵이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환자의 70~80% 정도가 급성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반드시 결핵 환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핵으로 인한 증상이 환자 자신이나 의사들에 의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쉽게는 감기, 다른 폐 질환, 흡연 증상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합니다.


호흡기 증상에는  기침, 가래, 피섞인 가래가 있습니다.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소실이 있습니다. 결핵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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