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쏘다, 활 - 오이겐 헤리겔



얼마 전에 아니 이제는 좀 오래 전에 읽었던 책

마음을 쏘다, 활

오리겐 헤리겔 저자의 책을 짧게 리뷰합니다. 
리뷰라기 보다는 기억을 더듬는 시간이 되겠네요.


아주 작은 책이고 하나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저자 오리겐 헤리겔은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네요
그는 신칸트학파와 결별하고 독일신비주의와 
일본 선사상을 연구해습니다. 

일단 책은 작고 가볍고 귀여운 편이고요. 
읽는데 어려움은 없는 책입니다. 

하지만 오묘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죠. 

목록을 보자면
선과 활쏘기. 수업. 올바른 호흡법. 
처음에 쉬우면 나중에 어렵다. 연습 또 연습. 
스승과 제자. 대나무 잎에 쌓인 눈처럼. 
어둠 속의 표적. 시험. 명인의 경지. 
기예 없는 기예의 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 마음을 쏘다 활은
어떤 독일인이 일본으로 가서 활쏘기를
배우는 과정. 그 깨달음에 대한 여정을 
기록형식으로 서술한 책인데요. 

무언가를 하나 배운다는 것
어떤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잘 묘사해준 책입니다. 

읽어보면 완전히 낯선 내용이라기 보다는
무술을 배우는 영화에서 자주 묘사된
느낌의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작은 깨달음이라도 하나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마음을 쏘다 활 

그 영화도 생각나네요. 활. 

제가 블로그를 운영해서 그런지
블로그 하나를 운영 제대로 하는 것도
어떤 경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이 책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분명 괜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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