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사고 수습 중 뒷차에 치여 사망




중부고속도로 사고 수습 중 뒷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2017년 12월 16일 새벽 4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 인근에서 성모(48)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접촉사고로 멈춰서 있던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는데요.



이 사고로 인해 앞서 발생한 접촉사고 차량에서 내려 상황을 수습하던 박모(29)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박씨의 아내 등 3명과 사고를 낸 A씨도 부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은 성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또 다른 차량에 부딪혀 사고 현장을 피하지 못한 채 2차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 29세의 박모씨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원래 특히나 고속도로와 같은 곳에선 사고가 나도 수습을 위해 차 근처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들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이런 2차 사고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차를 들이 받은 48세의 성모씨에게도 전방주시부주의라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새벽에는 아무래도 전방을 보고 있다고 해도 이런 사고를 피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교통사고 소식 등의 사고 소식이 더욱 많이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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