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멀티탭, 돈 주고 살 만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살 만하다. 단, 데스크 환경이나 소형 공간에서 USB 충전이 잦은 사람에게 한정된다.

해결하는 핵심 문제

책상 위 멀티탭은 공간을 차지한다. 케이블은 엉킨다. USB 충전기는 따로 챙긴다. 올위버 타워멀티탭은 이 세 가지를 하나로 정리한다. 큐브 형태로 바닥 면적을 최소화하고, USB-A 1개와 C타입 2개를 탑재해 별도 충전기를 줄인다. 손잡이 밴드로 이동도 간편하다.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

일반 타워형멀티탭은 대부분 콘센트 구수에 집중한다. 이 제품은 반대로 접근했다. 콘센트 1구로 줄이는 대신 USB 포트를 강화했다. PD 30W 지원으로 노트북과 태블릿까지 커버한다. 출장이나 여행용으로 설계된 휴대용 타워형멀티탭이라는 점에서 용도가 명확하다.

4000W 허용치는 일반 가정용 가전을 대부분 감당한다. 에어프라이어(1800W), 전자레인지(1000W) 정도는 문제없다. 16A 정격에 난연 PC 소재, 3중 보호회로(과전류/과열/합선차단)로 안전 기준은 충족했다.


가성비 판단

타워형멀티탭 시장에서 이 제품의 가격대는 중상급이다. 하지만 USB PD 30W 충전기를 별도 구매하면 최소 2만 원 추가다. 그걸 감안하면 크게 비싸지 않다. 문제는 콘센트가 1구라는 점이다. 여러 가전을 동시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명백히 부족하다.

적합한 사용자 / 불필요한 사용자

이런 사람에게 적합하다.

  •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동시 충전하는 직장인
  • 카페나 코워킹 스페이스 이용자
  • 출장, 여행이 잦아 휴대용 타워형멀티탭이 필요한 사람
  • 원룸, 고시원 등 공간이 협소한 환경

이런 사람에게는 불필요하다.

  • 콘센트를 여러 개 써야 하는 가정
  • USB 충전 필요 없이 AC 전원만 필요한 사람
  • 고정 위치에서만 쓸 거라 휴대성이 무의미한 경우

단점 및 주의할 점

콘센트 1구는 제약이 크다. 멀티탭인데 실제론 USB 허브에 가깝다. 소켓이 타이트하게 설계돼 플러그를 끝까지 꽂아야 한다. 초반엔 뻑뻑할 수 있다.

여러 USB 포트 사용 시 전력 재분배로 순간 끊김이 있다. 정상 작동이지만 민감한 기기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블 길이 1.1m는 짧은 편이다. 콘센트가 멀면 연장이 필요하다.

무상 A/S 1년은 일반적 수준이다. 다만 영상 확인으로 불량 판정을 한다는 점은 번거로울 수 있다.



최종 결론

올위버 타워멀티탭은 휴대성과 USB 충전에 특화된 제품이다. 일반 타워형멀티탭처럼 여러 가전을 꽂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대신 이동이 잦고 USB 기기를 주로 쓰는 환경에서는 합리적 선택이다.

멀티탭을 고정 위치에서만 쓴다면 굳이 이 제품일 필요 없다. 하지만 카페, 사무실, 출장지를 오가며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 충전해야 한다면 살 만하다. 타워형멀티탭 + USB PD 충전기를 하나로 통합한 점이 실용적이다.

그래서, 살 만한가? 용도가 맞으면 살 만하다. 용도가 안 맞으면 돈 아깝다.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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