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발인 서울아산병원



저는 슬픈 소식이라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지만. 다들 아실 거에요. 지난 12월 18일 숨진 그룹 샤이니 종현의 소식이요. 종현 발인이 12월 21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가수들의 눈물 속에 치러졌습니다.


오전 8시 유족과 SM엔터테인먼트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한 채 기독교 예식으로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샤이니 종현의 위패는 샤이니에서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민호가, 영정 사진은 고인의 누나가 들었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동해, 희철과 샤이니 태민 등은 관을 운반하는 내내 슬프고 괴로운 얼굴이었습니다.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빠져나가는 7분 남짓한 시간 동안 유족들은 기독교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했습니다.


장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부터 빈소를 지키던 팬 수백 명은 고인의 관이 실린 운구차를 먼발치에서나마 확인하자 목놓아 울었습니다. 일본 NHK방송,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 취재진도 몰렸습니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12월 18일 오후 6시 10분 쯤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시신을 부검하지 않았으며,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삼일장이 치러지는 동안 수많은 동료가 빈소를 지켰습니다. 이수만, 보아, 강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f(X) 빅토리아, 슈퍼주니어M 조미, 전현무, 강호동, 윤종신, 유희열, 이적, 유재석, 방탄소년단, 워너원, 배우 신세경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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