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여단 출범

얼마전에 특수임무여단 창설 소식 알려드렸는데요.
https://berelehof.blogspot.kr/2017/12/blog-post_24.html

오늘은 특수임무여단 출범 소식입니다.


내용을 0.3초 읽어보니 위의 링크에서 쓴 내용과 다른 내용은 없는 것 같네요. 그냥 창설이라는 단어가 출범이라는 단어로 바뀐 것 뿐이빈다. 아무튼 내용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유사시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임무 등을 수행하는 ‘특수임무여단’이 2017년 12월 1일 출범했다는 소식입니다.


육군에서는 “특수임무여단 부대개편식을 오늘 오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2월 1일 출범한 특수임무여단은 병력 1천 명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특수임무여단 출범은 기존 특수전사령부 내 1개 여단에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개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수임무여단은 이날 오후 충북 증평에서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주관 하에 개편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범식이 아니라 개편식이 맞네요!


군 관계자는 “세부적인 부대의 위치나 규모는 보안상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당연한 것이겠죠. 북한에서도 이 기사를 보긴 볼테니까요. 아무튼 특수임무여단 줄여서 특임여단은 향후 한반도 유사시 평양에 진입해 핵무기 발사명령 권한을 가진 북한 전쟁지도부(김정은 포함)를 제거하고 전쟁지휘시설을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부대는 수중·지상 공동작전이 가능한 소총,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 개량된 CH-47 헬기 등 특수작전용 첨단 장비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수임무여단은 미국 특수전 부대인 레인저, 델타포스, 데브그루, 그린베레 등의 사례도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2019년 창설을 목표로 특임부대 출범을 준비해왔으나, 북핵 고도화에 따라 계획을 2년 앞당긴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월 “최고 수뇌부를 노린 특수임무여단 편성 놀음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다. 특수임무여단이 초정밀 공격수단들의 첫 번째 타격 목표로 되는 것은 물론 그 편성을 고안해내고 거기에 가담한 자들 역시 일차적인 처단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위협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결국 특수임무여단 출범 이루어지고야 말았군요. 운영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그냥 부대 이름만 하나 더 생긴 건 아닐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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