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육아휴직 감소 남성 육아휴직 급증
여성 육아휴직 감소 했지만 남성의 육아휴직은 급증했다는 소식입니다. 2016년 지난해 여성 육아휴직 했던 수가 2003년부터 육아휴직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그에 반해서, 남성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는 작년보다 무려 56.3%가 증가했다는 소식이네요. 이 정도 증가면 그냥 증가가 아니라 급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지요.
통계청은 2017년 12월 15일에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 지표’에 의하면 2017년 기업에서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는 비율과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 근로자들은 일과 가정생활의 비중을 비슷하게 두거나, 가정생활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육아휴직사용자 수는 89,79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특히나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는 7,616명으로 전년보다 56.3%가 증가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 급증이라고 했지만 역시나 여성에 비해서는 상당히 작긴 작네요. 육아휴직 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전년보다 34.0%가 증가한 2,761명으로 남녀 사용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또한 ‘결혼’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비율은 계속 감소하는 있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76.9시간으로 10년 전보다 14.3시간 감소했으며 초과 근로시간은 12.7시간으로 10년 전보다 4.4시간 감소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1년 동안 휴가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64.2%로 2년 전보다 1.9%p 증가했다고 하네요.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