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소식입니다. 2억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고액 체납자 그리고 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런것도 공개하는 줄 몰랐네요.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내용을 보면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구창모 씨 김혜선 씨 등 연예인들도 포함되었습니다.


국세청은 올해 고액 체납자 그리고 상습 체납자 2만 1,403명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고 하네요.  그 사이에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에는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는 위 이미지 캡쳐이고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사이트 링크(클릭)


이번에 공개된 개인과 법인은 모두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입니다. 체납자 중 개인은 1만5,027명, 법인은 6,376개로 총 체납액은 11조 4,697억 원입니다. 11조라는 돈이 장난이 나이죠. 보니까 4부류로 나뉘어져 있고, 지도로 검색도 가능하더라고요.

2017년 개인, 2017년 법인, 개인 전체, 법인 전체, 지도로 검색하기로 메뉴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과거에도 고액 체납자 또는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가 세금을 내지 않아 지금까지 명단에 등재돼있는 대상까지 합치면 약 5만여명 수준이네요.


전체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는 개인은 유지양(56) 전 효자건설 회장으로 상속세 446억 8,700만 원을 체납했다고 합니다. 신동진 전 이프 실대표자는 39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두 번째로 많았고 김우중(81) 전 대우그룹 회장은 양도소득세 등 368억7,300만 원을 내지 않아 뒤를 이었다고 하네요.


연예인 구창모(63) 씨와 연예인 김혜선(48) 씨도 각각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 원,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내용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은 법인은 주택업체 코레드하우징(대표 박성인)으로 근로소득세 등 526억 원을 체납했다고 하네요. 명지학원(대표 임방호)은 법인세 149억 원, 광업업체 장자는 법인세 142억 원을 내지 않아 각각 체납액 순위 2·3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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