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동메달 획득

여자컬링 동메달 획득 소식입니다. 획득이라고 표현했지만 다소 아쉬운 면도 있는데요. 김민정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잘 치루었다는 평가입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21일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 '월드컬링투어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에서 동메달을 땃습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대회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 결승행을 노렸지만 첼시 캐리 팀(캐나다)에 4-6으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도 캐리 팀에게 덜미를 잡혔는데요. 설욕전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패했습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캐리 팀과 4강전에서 6엔드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7엔드에서 2점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네요. 아쉽게도. 그러나 여자컬링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현 세계챔피언팀을 꺾기도 했습니다.

같은날 앞서 열린 8강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철 호먼 팀(캐나다)에 7-4로 이겼는데요. 호먼 팀은 캐나다 대표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또한 평창 무대에서 한국이 첫 번째로 만나는 상대이기도 하고요. 올림픽을 앞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과 동시에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여자컬링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