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등교육 이수율 의미없어

한국 고등교육 이수율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은 미국·일본 등 다른 선진국보다 중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뚜렷하게 낮은 것으로 집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의외의 결과네요.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펴낸 '고등교육지표 국제비교'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25∼64세 성인 가운데 2015년 기준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을 이수한 비율은 4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5%)보다 10%포인트 높았다고 하네요.

저는 한국 고등교육 이수율이 가장 높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대학 이상 교육과정(학사·석사·박사)을 이수한 이들은 32%, 전문대 교육과정을 마친 이들은 13%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령별로 보면 한국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평균이나 일본·미국·영국 등 다른 선진국과 다소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청년층인 25∼34세 인구의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은 69%에 달했다고 합니다.

일본(60%)은 물론 영국(49%)·미국(47%)·프랑스(45%)·독일(31%)·중국(18%) 등 비교 대상 6개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데요. OECD 회원국의 25∼34세 평균 고등교육 이수율 역시 42%로 한국과 크게 차이 납니다. 중장년층인 55∼64세 한국인 가운데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의 비율은 18%에 불과해 비교 대상 6개국 가운데 중국(4%)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OECD 평균(26%)과 비교해도 8%포인트 낮았고요.

음... 제 생각에는 그때는 다들 우니나라 형편이 좋지 않았고, 일하느라 고등교육을 포기하는 이유가 많았기 때문 아닐까요? 지금은 고등교육이 기본이 되었지만 그때는 또 그렇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고등교육 받으면 뭐하나요, 오히려 더 잘사는 쪽은 고등교육을 안받은, 혹은 못받은 중장년층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 7개국은 최근 10년 사이 고등교육 이수율이 모두 높아졌는데 한국은 25∼34세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이 2005년 51%에서 2015년 69%로 18%포인트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55∼64세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은 8%포인트(10→18%) 늘어나는 데 그쳤고요.

일본은 같은 기간 55∼64세 고등교육 이수율이 22%에서 38%로 16%포인트 높아졌고, 영국은 24%에서 35%로 9%포인트 증가했다고 하네요. 대학에 진학하는 이들이 주로 청년층이고, 중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관점의 고등교육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대교협 관계자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미국·일본의 성인교육 참여율이 높은 반면, 중국과 한국은 참여율이 낮다. 앞으로 더 다양한 연령층의 고등교육 입학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음.. 제 생각에는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우리나라 중장년층들은 배우기 보다는 놀기를 더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배워서 뭐하나요? 배우려면 빨리배우고, 그땐 좀 쉬고 놀고 인생을 즐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배우는 재미에 빠지신 분이라면 배움을 막지 않지만 말이죠! 너무 다른 나라 따라갈 필요 없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스타일대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고등교육 큰 의미 없어보이거든요. 아무튼 한국 고등교육 이수율과 저의 사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