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가스총 분사

승려 가스총 분사

술에 취해 행인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로 70대 승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4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혐의로 A(74) 씨를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A 씨는 2일 오후 6시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를 본 B(66) 씨가 "집에 들어가시라"며 나무라자 앙심을 품고 뒤쫓아가 B 씨에게 분말 가스총을 분사했는데요. 고통스러워 하던 B 씨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전라도의 한 사찰 승려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참.. 이런 사건도 다 일어나고 이 승려는 위에서 70대라고 했는데 74세네요.


정리 해보자면 A씨는 이렇게 지난 2일 오후 6시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에서 B씨(66)를 뒤따라가 분말 가스총을 B씨 얼굴에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이날 A씨가 술에 취해 승강기 내에서 소란을 피우자 B씨가 "집에 가시라"고 제지했는데요.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B씨를 뒤따라가 가스총을 분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승려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