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T420s 짧은 후기, 리뷰 ( ThinkPad T420s )

 


오늘의 씽크패드는 씽크패드 T420s 이다. 어떤 것이 나의 드림노트북이 될까 하면서 찾고 찾다가, 마음 속으로 ThinkPad T420s를 점찍어두었다. 그래서 국내에서 제품을 찾아보다가 찾던 당시 찾지 못했다. 성격이 급한 나는, 이베이에서 주문을 했다. 배송은 상당히 오래 걸린 편이다. 내 체감상 오래 걸렸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무엇이 맞는지는 확인하기 귀찮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내가 찾고 있던 노트북은 어떤 노트북이었던가? 
키감이 좋고, 
화면이 볼만하고, (밝고, 노란 화면이 아니면서 IPS면 더 좋고, 1600x900 이상은 되고)
씽크패드스러우면서, (신형이 아닐 것)
화면이 너무 작지 않고, (12인치 제외) 
휴대가 가능하고, (15인치 일단 제외)

그런 노트북이 었다. 
이렇게 찾아보면 t430s와 t420s가 남게 된다. 
마지막 선택은 7열 키보드이냐 6열도 괜찮으냐인데
일단 7열로 한 번 가보고자 했다. 

그리하여 최종 노트북으로 선정된 건 t420s
지금 사용 중인데 특별한 불만 사항 없이 괜찮다. 
t430s 보다는 아주 조금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FHD IPS 패널로 교체가 가능한데,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 패널이다. 
TN패널이긴 한데 밝고 화사하다. 

키감도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스페이스바를 탁탁 칠 때의 좋은 느낌은 있다. 
그리고 7열이다. 

충분히 메인 노트북으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어느 순간 4:3 화면에 꽂히는 바람에...
x61에 꽂혀버린 것이다. 

이게 끝이 없다. 
그런데 웃긴건 x61을 한참이나 쓰다가
다시 t420s와 같은 노트북을 쓰면
이 넓고 넓은 화면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느낌을 받는다. 

그러므로 완벽한 노트북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이것 저것 즐기면서 써보는 게 최선이 아닐까 한다. 

결론적으로 씽크패드 t420s는 훌륭한 노트북이라 생각한다. 

t430s를 7열로 개조하곤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더 없다면, 그냥 t420s를 사서 쓰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순정으로 써도 괜찮다면 최대한 순정으로 쓰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그렇지만 튜닝(?)도 그리 나쁜 건 아니다. 

씽크패드 T420s 짧은 후기, 리뷰 ( ThinkPad T420s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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