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X62 후기 리뷰 ( ThinkPad X62 ) 51nb.com

 


Model: 51nb X62 Thinkpad mod laptop computer (Batch 3)
CPU: Intel Core i7 5650U ES 2.2G
M/B: 51nb mod with 51nb original BIOS
Display: 12.1 inch 1400 x1050 High resolution AFFS LED backlight mod
Memory: 16GB RAM - Samsung DDR3 (8GB X 2)
Storage: 250G mSATA SSD (Samsung 860 EVO) - 하드 포맷해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Battery: Lenovo 4-cell
Power: Lenovo 65W adapter


생각보다 빨리 구했지만
어렵게(?) 구했다. ㅋㅋ

갑자기 X61에 다시 꽂히는 바람에.
물론, X61의 고해상도 모델을 사서 바로 쓰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X61을 고행상도 모델로 튜닝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X61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이른 바 X62를 꼭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 바람대로 이루어졌다. 

사람이 때로는 이성을 잃을 때가 있는데
이 노트북을 살 때 나는 일부러 이성을 잃었다. 
그렇게 이성을 잃은 상태로 만들어 놓아야
때로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X62 씽크패드를 사용해본 짧은 후기를 적어보아야겠다. 
일단 노트북 상태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상판도 깨끗하고
내부도 깨끗하다. 




<단점>부터 적어보겠다. 
왼쪽 팜레스트에 열이 많은 편이다. (발열)
팬소음이 난다. (소음)
모니터 하부에 약간의 빛샘이 있고
모니터 중앙에 먼지(티끌) 하나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미니DP포트는 작동을 하지 않고
미니HDMI는 작동은 하는데 고정이 잘 되지 않는다.
배터리는 방전 상태라 보면 될 것 같다. (이건 배터리 교체로 해결 가능)
카톡 등의 일부 사용시 눈이 좀 아픈 느낌이 든다. ㅋ 
키보드가 평평하지 않고 일부 부분이 좀 봉긋하게 올라온다. 
빨콩 커서가 씽크패드 처럼 작용하지 않는다. (마우스 사용이 나을 듯)
구하기 힘들고, 구하더라도 성능과 연식 대비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다.
막굴리기가 쉽지 않다. (애지중지 하게 된다.)





그럼 이제 <장점>을 적어보겠다. 
일단 고해상도라 화면을 보는 불편함이 적다.
x61의 펑퍼짐한 화면을 축소해서 쓰면 글씨가 깨어져서 보기 나쁘지만
x62의 꽉 짜여진 화면은 오히려 확대를 해서 써야 할 때가 많다. 
화소가 높아서 확대해도 글씨 깨짐이 없어 좋다. 
속도가 빨라서 좋다. 
이 정도면 만족할만한 속도이고 메인 노트북으로 쓸만한 속도이다. 
램이 16기가에, CPU가 어찌되었던 i7이라 나쁘지 않은 성능이다. 
4:3화면의 감성을 그대로 가지면서 실사용 충분히 가능한 성능을 가진 노트북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 점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키감도 좋다. 
이건 꼭 x62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괜찮은 키감이다. 
가장 큰 장점은 x61을 성능적으로, 또 화면에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실사용 할 수 있다는 점.
물론, x61을 고해상도로 바꿔 쓸 수도 있지만 (그것도 써볼테지만)
아무래도 성능은 x61 보다 x62 가 나을 것이다. 
고해상도도 특징이라 할 수 있지만, 그건 x61로도 튜닝이 가능하니가 고유한 건 아니다. 
레어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 될 것이다.



핵심은 화면도 뭐도 아니고 x61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점이 아닐까 싶긴 하다. 
나중에 x61의 T8100 CPU와 성능(속도 등)을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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