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최저임금 인상 얼마?

얼핏 최저임금이 오른다는 말을 들었는데
얼마로 오르는 건지 모르겠네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최저임금인상은 그 인상폭이 최대치라고 하던데
그로 인해 노사갈등도 겪고 있고
논란이 많이 되고 있네요.
사실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저는 신경을 안쓰고 사는데
이번에는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2018년 최저임금은 얼마인지에 대해서도요.



일단 노조의 입장은 최저임금엔 산입이 불가능한 상여금을 수당으로 변경하는 것은 꼼수이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이 같은 임금체계 개편은 최저임금인상 효과를 희석시킨다고 말하고 있네요.

또 노조는 이마트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임금체계 개편을 검토한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일단 오늘 궁금했던 점, 2018년 최저임금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2017년 올해보다 1060원이 오른 것이라고 하네요.
인상률은 16.4%라고 합니다.

그럼 9시간 근무에 22일 출근이라고 했을 때, 이런 알바를 했을 때 월급여가 얼마가 되는지 한 번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계산기로요~!

9시간  x 7530원 x 22일 = 1,490,940원



이렇게 되면... 음... 급여 적게 주는 회사의 월급이랑도 비슷해지네요.
진짜 이렇게 되면 알바를 조금 더 길게 하는 게 스트레스도 적고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듭니다. 그리고 만약 시급을 8000원 준다고 하면 더 달라지고요.

아무튼 이런 시급 인상으로 인해 노사갈등이 심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KCC의 경우 내년부터 지금 이대로 갈 경우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이 된다고 하네요.



이제 최저인금 인상이 D-33 앞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최저임금에 이자까지 오르니...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크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임대료 그리고 인건비 상승, 거기에 높아지는 대출이자까지 겹겹의 고통이 생긴다는 건데요.

매출이라도 괜찮으면 버틸만한데, 매출은 줄어들고 금리는 인상되고, 최저시급은 올라가고 정말 폐업밖에 답이 없는 상황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 자영업자 중에 채무자는 15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자영업을 하다가 부채가 생겼고요.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말입니다.
1인당 평균부채는 3억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뉴스에서는 빚 상환 능력 없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폐업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에 어디 하루 이틀 일인가요?
그런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은 이미 충분히 많았고 지금도 많으며 앞으로는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음식점이나 소매점을 운영하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경우는 1인당 8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고 월 수입은 100만원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

중소기업의 경우 대출 금리가 0.1% 상승할 때 중소기업의 폐업위험도는 최대 10.6% 높아진다고 하네요.

2018년 최저임금인상이 모두에게 기쁠 수는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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