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파견 논의 선수단 보다 먼저
예술단 파견 논의 관련 소식입니다. 북한은 선수단 보다는 예술단 파견 논의를 먼저하자고 제안했는데요. 그 속내가 궁금합니다. 평창 겨울올림픽의 북측 예술단 파견 논의 실무접촉이 15일 오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립니다. 북한은 이미 예술단 파견의사를 밝힌 만큼 이날 회의에선 구체적 예술단의 규모, 공연내용,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대표단 단장으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참석합니다.
북한은 13일 “선수단보다 예술단 파견 논의를 먼저 하자”고 제안해 왔는데요. 전날 우리 정부가 “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포괄적 실무회담을 15일 갖자”고 제안한 것에 선수단 구성은 논의에서 배제한 채 역제안을 한 것입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예술단을 앞세워 평창을 체제 선전의 홍보무대로 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이 북한식당 여종업원 송환을 요구했다고 14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이산가족 상봉의 전제조건으로 2016년 4월 국내에 입국한 여종업원 12명의 송환을 요구해 왔는데, 이번 회담에서도 재차 강조한 것이죠. 우리 정부는 “송환은 어렵다”는 입장이라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당분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선수단 논의부터 해야 할 북한이 예술단 파견 논의부터 하자고 하고 북한식당 여종업원 송환을 요구하고, 북한의 노림수는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북측은 대표단 단장으로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참석합니다.
북한은 13일 “선수단보다 예술단 파견 논의를 먼저 하자”고 제안해 왔는데요. 전날 우리 정부가 “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포괄적 실무회담을 15일 갖자”고 제안한 것에 선수단 구성은 논의에서 배제한 채 역제안을 한 것입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예술단을 앞세워 평창을 체제 선전의 홍보무대로 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이 북한식당 여종업원 송환을 요구했다고 14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이산가족 상봉의 전제조건으로 2016년 4월 국내에 입국한 여종업원 12명의 송환을 요구해 왔는데, 이번 회담에서도 재차 강조한 것이죠. 우리 정부는 “송환은 어렵다”는 입장이라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당분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선수단 논의부터 해야 할 북한이 예술단 파견 논의부터 하자고 하고 북한식당 여종업원 송환을 요구하고, 북한의 노림수는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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