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수업 도움이 되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책을 안 읽은지 엄청 오래되었거든요. 사실 책 안 읽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잖아요. 오늘 읽어보기로 선정한 책은 바로 김미경의 마흔수업 이라는 책입니다.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는 것 같은데, 제가 자기계발서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아직 책을 구입하지도 않았는데, 이제 한 번 구입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북으로 구매해야겠네요. 저는 리디북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리디북스로 찾아봐야겠습니다. 없네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네이버 시리즈 이렇게만 이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대여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영구소장으로 보면, 예스24가 11,340원으로 책값이 가장 저렴하고, 나머지는 12,600원이네요. 왜 예스24가 10% 더 저렴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스24 비번 겨우 찾았네요. 이 책을 읽고 저의 40대 인생의 변화를 줄 수 있다면 좋곘습니다. 그런 기대로 이 책을 구매합니다.
예스머니가 5000원 이상 있어서 예스머니 5000원 사용, 네이버페이에 8326원이 있어서 7600원 사용해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이제 한 번 읽어봐야죠. 참, 이북은 편하죠. 바로 사서 바로 읽을 수 있으니.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미경의 마흔수업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각 오후 6시네요.
책의 시작부분은 김미경 씨의 43살 때를 회상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당시 나는 책을 쓴 적도, TV에 나간 적도 없는 평범한 기업 강사였으니 매일 전국을 뛰어다녔지만 손에 쥐는 돈은 턱없이 부족했다." "이룬 것 하나 없이 벌려놓고 저질러놓은 일들로 나의 40대는 매일 불안하고 힘에 부쳤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김미경 작가는 마흔수업에서 이렇게 말한다. "마흔이 넘어야 마침내 내가 만든 판, 내 인생의 배치도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라고. 이 말이 공감이 갈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내가 만든 판이, 내 인생의 배치도가 한 눈에 들어오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중요한 메시지가 나온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진짜 선택을 시작해야 한다. 마흔의 내 인생을 차갑게 비난하며 주저앉을지. 아니면 뜨겁게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갈지."
공감되는 메시지가 하나 나온다. 사실 공감되지 않았어도 좋았을 메시지다. "마흔이 되면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어요."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 집도 없고, 모아 놓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아직 빚이 있다.
아마 핵심 메시지는 이것일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인생 정산이 아니다. 평생 간절히 바랐던 꿈,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볼 두 번째 기회를 꽉 붙잡기 위해, 오늘 하루를 진정한 황금기로 만든는 것이다"라는 문장. 그렇게 해내는데 이 책 김미경의 마흔수업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계속 책을 읽어본다.
40대에 다 이루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한 템포를 늦춰준다. 10년 정도. 즉 김미경의 마흔수업 에서는 "59세까지 이룬 것들이 100세까지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그러니 인생을 지탱할 수 있는 건강과 체력, 매달 쓸 수 있는 돈, 100세까지 살고 싶은 집, 자존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적 위치,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취미, 품위 있게 나이 들 수 있는 가치관과 철학까지, 60세 이후에 원하는 모습대로 살 수 있도록 인생 계획표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나에게 적용해보면 지금 44세이니, 아직 세팅완료까지 시간이 15년 정도는 더 남은 것이다. 앞으로 15년 안에 위에 열거된 것들을 잘 세팅하면 문제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의하고 더욱 탄탄하게 준비한다면 된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위안이 되는 글이다. 먼저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 하지 말고, 59세에 어떤 모습으로 그 사람이 살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59세. 그래 귀담아 들을만한 하다.
그리고 김미경 강사의 유튜브 강의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는 대목이 보인다. "자신의 나이를 다시 한번 인생 시계에 놓고 보자. 40대는 오전 시간답게 인생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멋지게 살아내고 있는가?"
그냥 쉽게 계산하면 좋다. 하루는 24시간. 4를 곱하면 96이다. 그냥 96살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의 100살이니. 그리고 말이 쉽지 100살까지 그리 다 살 수 있는 게 아니고, 96살까지만 살아도 대박이라 생각한다. 15분이 1년이라고 계산하면 딱이다. (나이-하루 계산표 첨부파일 참조)
내가 만든 이 표를 참조하면 44세인 나는, 아직 오전 11시~오전 11시 15분 사이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인 것이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나의 경우 거의 오전 11시에 일어났는데, 내 나이 44세를 하루로 비교해보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거나 일어난지 몇 시간도 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점심도 안먹은 상태인 것이다. 김미경의 마흔수업에서는 이걸 얘기하고자 한다.
본인 나이도 96세 사망을 기준으로 한번 확인해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엑셀파일 다운 받아서 참조한 번 해보세요~! (리브레 오피스)
40대는 퍼스트 라이프의 마무리이자,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하는 인생의 변곡점이다. 퍼스트 라이프에 설레는 꿈을 가지고 나에게 희망을 발견했듯이 세컨드 라이프에도 두 번째 꿈을 가지고 내 안에서 희망을 발견해나가자. 스무살 때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꿈, 일상에 쫓겨 두고 왔던 꿈을 다시 소환하자.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김미경의 마흔수업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아무래도 내 생각엔 이 책의 핵심가치는 마흔이라는 나이의 포지션을 다시 인식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나도 그것을 실천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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