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폐목강심 치화량제 뜻은? 閉目降心 治火良劑


홍준표 대표의 무죄 확정 포스팅(클릭)을 조금 전에 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홍준표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휘말려 폐목강심의 세월을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폐목강심 한자로는 閉目降心 에 대해서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알고 있는 한자어는 아니라서 찾아보았습니다. 폐목강심 뜻은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폐목강심 치화량제(閉目降心 治火良劑)에서 온 말이네요. 이 한자의 뜻은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화기를 다스리는 좋은 처방이다'입니다. 폐는 닫을 폐, 목은 눈목, 낮추다 강, 마음 심이네요. 한자 그대로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 앉히다 그런 뜻입니다. 그것이 화기를 다스리는 좋은 처방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화기를 다스리는데 좋은 처방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화기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불기운이라고도 해석되지만, 가슴이 번거롭고 답답하여 지는 기운을 말합니다. 가슴답답한 일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무튼 홍준표가 폐목강심이라고 말한 것은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자신은 2년 8개월 동안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런 심정으로 지내왔다,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이네요.


홍준표의 말입니다. 
"저를 둘러싼 음해와 질곡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제 한국 보수 우파를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선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요즘 검사들은 사건을 수사하는 게 아니라 만들고 있따. 공판 과정에서 확정된 검사의 증거조작 혐의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이런 홍준표 대표의 태도를 한자로 보자면 '기세등등(氣勢騰騰)'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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